[나이트포커스] 김웅 압수수색 재집행...추가 고발 잇따라 / YTN

2021-09-13 3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장성철 / 대구가톨릭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을 더욱 짙게 만드는 정황들이 추가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의혹 자체에 대한 조사와는 별개로 박지원 국정원장 개입 논란으로 번지고 있는 양상이기도 합니다. 최초 의혹 제기에 정치적 의도가 있었던 건지, 아니면 본질을 흐리려는 물타기 시도인지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또 장성철 대구 가톨릭대 특임교수두 분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수사와 관련된 부분부터 짚어보도록 하죠. 공수처가 지난주 사흘 전에 한 11시간 대치 끝에 그때는 빈손으로 돌아왔는데 오늘은 그래도 순조롭게 진행이 됐습니다.

[최진봉]
그렇습니다. 아마 오늘은 처음에 시작할 때 약간의 의견 충돌은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김웅 의원실에서도 협조적으로 했던 것 같고요. 그리고 서로 키워드 검색을 하지 않고 문서를 하나하나 확인해가면서 필요한 부분들, 즉 압수수색 영장에 기록된 부분들을 압수하는 쪽으로 결론이 나면서 큰 무리 없이 3시간 정도의 압수수색이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이제 중요한 건 이걸 분석을 해서 공수처에서는 분석이 끝나고 나면 관계자를 불러 조사를 하겠다고 했거든요. 일단 압수물이 의미 있는 부분이 있는지가 중요할 것 같고요. 의미 있는 내용들이 있다고 하면 그 내용 가지고 질문을 해야 되니까 일단 압수물 분석이 먼저일 것 같고 그 분석이 얼마나 빨리 끝나느냐에 따라서 관계자들 김웅 의원이든 손준성 검사든 불러서 아마 조사하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지난번 압수수색 이후 사흘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또 의혹이 불거진 뒤로 한다면 열흘 정도의 시간이 흘렀거든요. 이렇다 보니 자료 확보에 대한 회의론도 나오고 있는 게 사실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장성철]
김웅 의원이 얘기를 했죠. 공수처가 거의 한 3시간 정도 압수수색했지만 가져간 것은 없다라고 얘기했거든요. 그렇다면 공수처가 저번에는 빈손으로 돌아갔고 이번에도 거의 빈손으로 돌아갔다고 볼 수밖에 없을 것 같고요. 이번에는 보좌진 PC 같은 경우에는 검색하지도 않았다는 겁니다.
... (중략)

YTN 배선영 (baesy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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